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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뜻? 영어로도 goods일까?

뽀니 (Pony) 2020. 11. 6. 17:15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굿즈를 소개하고 싶은 세모굿입니다. 평소에는 저희 사이트에서 주문할 수 있는 맞춤 굿즈를 위주로 보여드렸는데요. 오늘은 조금 더 보편적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주제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굿즈란 무엇인가? 굿즈의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굿즈라는 단어는 고유 우리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땅히 대체할만한 단어가 없어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굿즈는 연예인, 캐릭터 등의 스타성이 있는 존재를 활용한 파생상품으로 최근에는 브랜드의 로고 등도 굿즈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예시를 들자면 유명 아이돌 그룹의 사진이 들어간 스티커, 다이어리, 볼펜 등의 문구류와 포토카드, 브로마이드와 같은 지류, 키링, 뱃지와 같은 악세서리 류 등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이나 연예인은 꼭 그 형태 자체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닮은 동물에 신체적 특징을 섞어 은근한 연상이 가능한 캐릭터를 재창조하기도 합니다. 아이돌 팬들이 많이 제작하고 있는 봉제인형처럼 말이에요.

 

 

가수, 배우, 만화 캐릭터 등은 노래 가사말이나 작품의 대사, SNS에 남긴 글들을 활용해서 문구가 들어간 굿즈를 제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스타들의 반려 동물의 그림이 담긴 제품도 인기가 있는데요. 직관적인 사진이 아니라 넌지시 그 사람에 관련된 물건임을 알아채게 하는 스타일은 일코용 굿즈라고 불립니다.

 

 

일코는 일반인 코스프레의 약자로 팬이 아닌 척하는 행동을 뜻하는 표현입니다. 비슷한 용어로 머글이 있는데 이 단어는 정말로 팬 문화에 관심이 없는 사람을 뜻하는 표현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익숙한 단어일텐데 마법사가 아닌 보통 사람을 뜻하는 그 머글을 이용한 인터넷 용어랍니다.

 

 

굿즈 제작 문화가 이런 일부 팬들에게만 인기가 있었다면 세모굿이 소개할 이유가 없었겠죠? 요즘에는 브랜드에서 자신의 판매상품과는 조금 동떨어졌지만 브랜드의 색이 드러나는 상품을 출시하며 재미있는 경험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브랜드의 로고를 넣어 만든 문구류는 사은품 개념으로 제공될 때도 있지만 자체적으로 굿즈샵을 만들어 판매를 하기도 합니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커피 브랜드의 굿즈(텀블러, 머그컵 등)가 가장 우세한 브랜드 굿즈로 여겨졌지만 하반기가 되니 점점 빙과, 제과 관련 브랜드에서도 캐릭터를 제작하거나 유명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굿즈를 출시하는 비율이 늘고 있습니다.

 

해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굿즈 이벤트 등도 있는데 굿즈는 영어 goods를 한글로 표시한 것이라는 것은 아시죠? 하지만 이 goods가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의미로 해석되는 걸까요? 사실 영어로 goods는 단순 제품만을 뜻합니다. 캐릭터 상품과 같은 것은 MerchandiseMerch라고 검색하면 더 쉽게 해외 자료를 찾을 수 있습니다. MD제작, MD출시가 바로 Merchandise를 뜻하는 말이랍니다.

 

 

노트북이 아니라 laptop이었지만 점점 notebook도 이동식 컴퓨터라는 의미로 통하게 되는 것처럼 영향력이 커지다 보면 goods도 캐릭터, 인물 파생 상품이라는 뜻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을까요?

 

오늘은 이렇게 굿즈 뜻과 영어로 어떻게 불리는지까지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굿즈 제작은 역시 세모굿이라고 영업 멘트를 날리며 마무리를 해보겠습니다. 세모굿의 더 자세한 것이 궁금하다면 검색창에 세모굿을 입력해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인스타그램(@saemogood)도 맞팔요정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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