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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 페어에서 꼭 한번은 보게 될 굿즈

뽀니 (Pony) 2020. 10. 8. 18:00

지금껏 제가 알고 있던 박람회는 딱딱하고 무겁고 왠지 마음가짐을 단단히 먹고 가야 할 것만 같다는 이미지가 강했는데요. 요즘에는 전시회 일정을 살펴보니 펫페어나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등 가볍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전시회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러스트레이션 페어는 일러스트 페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키덜트의 성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는 서일페, 부산에서 열리는 행사는 부일페라는 줄임말로 불리고 있는데요. 서울에서 열리던 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관련 전시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부산에서 열리게 되어 지방에 거주하는 분들도 편하게 찾아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최 기간은 원래 202010월 초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10월 22일에서 25일(총 4일간)로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벡스코에서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니 규모가 아주 클 것 같아요.

 

부일페를 방문하게 되면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디자인, 캐릭터 디자인을 잔뜩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림책, 독립출판물, 웹툰 등의 컨텐츠도 일러스트레이션 페어에서는 모두 찾아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디자인이라는 분야에 원래 높은 관심을 갖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부일페 참석이 좋은 공부가 되겠지만 키덜트의 마음을 홀리는 것은 바로 다양한 굿즈가 아닐까 합니다.

 

 

세모굿은 세상의 모든 굿즈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는 만큼 일러스트 페어에서 꼭 한 번은 볼법한 굿즈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다양한 작가님들의 SNS와 세모굿의 문의를 합쳐 선정한 제품들이니 요즘 최대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일 것임은 분명하답니다.

 

 

 

마스킹테이프&스티커

마테, 떡메, 스티커는 다이어리 꾸미기의 삼대장인데요. 떡메모지까지 넣으면 좀 뻔하게 보일까봐 마스킹 테이프와 스티커만 리스트에 넣어보았습니다. 좀 뻔뻔한가요?

 

마스킹테이프는 두께별로 느낌이 다른데 간단한 디자인은 얇은 제품이, 화려한 디자인은 두꺼운 제품이 조금 더 잘 어울린다고 느껴졌어요.

 

스티커의 경우에는 칼선이 있는 스티커와 칼선이 없는 인쇄소 스티커가 있습니다. 인스라는 줄임말로도 불리는데 원하는 대로 잘라 쓸 수 있어 노트북이나 휴대폰 케이스를 꾸밀 때 활용하기도 합니다.

 

꾸미기에 소질이 없는 똥손도 스티커와 마테만 있으면 뚝딱뚝딱 예쁘게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입니다.

 

 

 

엽서

요즘 엽서를 쓰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엽서는 어느 장소든 가벼운 기념품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기념품 류인 것 같습니다. 이런 디자인 전시회에서는 디자인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엽서가 제격인데요. 포스터는 너무 커서 부담스럽지만 좋은 작품을 소장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 디자인 관련 행사에서는 엽서가 인기 폭발이랍니다.

 

 

 

아크릴키링

키링은 다양한 소재로 제작될 수 있는데 요즘은 특히 아크릴 소재의 키링이 인기입니다. 금속 키링에 비해 무게가 가벼워서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 가방이나 에어팟에 달고 다니는 사람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에어팟 케이스나 폰 스트랩 등도 소개하고 싶었지만 그러다간 모든 굿즈를 다 말해야 할 것 같아 여기서 이만 줄여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이너에게도 키덜트에게도 부산 일러스트레이션 페어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굿즈 대량 제작이 필요할 땐 세모굿을 찾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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