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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 집게 소재별 특징

뽀니 (Pony) 2021. 9. 30. 18:13

사무용품에는 필수품이라고 별명을 붙여도 좋을 만한 품목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다 필요하지 않은 것이 없는데요. 그중에서도 사무용 집게를 오늘의 주제로 들고 왔답니다. 이유는 바로 지금 제 눈앞에 클립이 있기 때문이에요. 보통은 서류를 고정할 때 스테이플러를 많이 사용하시는데 저는 클립이 더 좋더라고요. 분리수거할 때 스테이플러 핀 빼는 게 너무 귀찮아서요. 그리고 또 한 번에 꽉 누르지 않으면 제대로 집을 수가 없어서 실패한 적도 많답니다. 중간에 걸리면 손톱으로 힘줘서 뽑아야 하는 거 아시죠. 물론 스테이플러 침을 뽑는 도구도 있지만 따로 구비 안 하고 계시는 분들이 더 많을걸요?

 

클립은 고정력은 조금 약하지만 쉽게 꽂고 뺄 수 있어서 간단한 회의자료 준비에는 이것만 한 게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서류의 두께가 조금만 두꺼워져도 클립이 금세 늘어나버려서 곤란하기도 한데요. 재사용 가능하고, 고정력도 좋은 사무용품을 찾는다면 사무용 집게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사무용품 집게는 금속으로 되어있습니다. 손잡이 부분이 따로 연결이 되어 있어 고정할 자리를 옮겨야 할 땐 손잡이를 돌려 밖으로 빼내고 깔끔한 정리가 필요할 땐 손잡이 부분을 문서 종이에 맞닿게 붙일 수 있습니다. 이런 단순한 집게의 형태에도 로고 인쇄를 한다거나 레이저 커팅을 한다거나 하는 등의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색상 변경도 가능합니다. 미니멀한 굿즈 제작이 필요하다면 이런 집게 제작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은데요.

금속 소재의 사무용 집게는 불독집게라고 불리는 조금 큰 형태도 있습니다. 손잡이와 고정부의 일체형 디자인으로 앞서 설명한 것과는 모양이 다릅니다. 불독 집게가 훨씬 고정력이 좋습니다. 더 크다는 말은 더 많은 디자인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는 뜻으로 읽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집게는 아크릴 집게입니다. 앞선 두 개의 금속 집게보다 훨씬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점점 그러데이션으로 제작 자유도가 높아지네요. 아크릴 두 개의 판을 스프링을 이용해 고정해 탄성 있는 고정이 가능합니다. 기본 틀이 정해져 있던 금속과는 달리 아크릴 집게는 틀 모양을 마음껏 변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편의성을 고려해 세로 비율이 너무 길어지면 안 된답니다. 인쇄될 디자인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고 커팅 라인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제작 트렌드를 보면 둥글둥글한 느낌의 디자인을 아크릴 집게로 만드는 고객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손을 많이 타는 제품이기 때문에 외부에는 인쇄면이 만져지지 않도록 제작하고 있습니다. 인쇄면을 안으로 넣어 손에 스크래치가 생길 걱정을 줄였어요. 세모굿의 아크릴 소재 굿즈는 대부분 이런 방식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키링과 마찬가지로 컬러 아크릴이나 글리터 아크릴을 이용한 제작도 가능하지만 사무용품이다 보니 심플하게 투명 아크릴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흰색 아크릴 판도 깔끔하고 선명하게 인쇄가 되어서 컬러 아크릴 판 중에서는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브랜드 굿즈로 키치함을 살리면서 단정함까지 갖춘 상품을 찾는다면 세모굿에서 사무용 집게 제작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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