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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기를 이용한 샘플 제작 사례

뽀니 (Pony) 2020. 2. 5. 13:38

 

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낸다는 4차산업혁명의 파급력이 커지면서 3D 프린팅 기술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저는 5년쯤 전에 3D프린터기로 제작한 상품을 처음 봤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레이어를 쌓은 흔적이 너무 많이 남아 이게 과연 촉망받는 사업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정교하고 고퀄리티로 제작이 가능해 기술 발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3D프린팅은 적층 제조라고도 불리는데요. 디지털 파일을 3차원의 입체도형으로 만들어내는 기술입니다. 일반 프린터에 잉크가 들어간다면, 3D프린터기에는 열가소성 수지나 열경화성 수지 등의 재료가 들어갑니다. 설계에 따라 정교한 제작이 가능한 이 공정은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합니다.

 

 

 

현재는 3D프린팅이 활용 가능한 분야가 확대되어 의료, 항공, 건축, 유물 복원 등의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샘플 제작 사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제품은 SLA 방식으로 제작된 샘플입니다. SLA(Stereolithography)방식은 광경화수지 조형 방식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요. 액상의 레진에 자외선을 쏘아 굳히며 모양을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광경화성 수지에 빛을 조사해 적층하는 기술은 SLA, DLP, CLIP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 방식 중에서는 SLA 방식이 가장 흔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3D프린팅 시대의 문을 연 SLA은 제작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프린팅 기술이 보편화되며 보다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밀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어 3D프린터기를 활용한 샘플 제작에 주로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좁은 영역도 정교하게 마감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FDM 방식의 샘플 제작 사례입니다.

FDM방식(Fused Deposition Modeling)은 용해 적층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뜨거운 노즐에서 열가소성 플라스틱를 녹여 압출하는 방식이라 SLA와는 완전히 다른 기법입니다. 노즐이 움직임이 비교적 자유롭고 사용자가 조작이 간편하기 때문에 개인용 3D프린터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FDM방식은 이미 특허권이 만료되어 널리 상용화된 기술입니다.

 

 

SLA방식보다는 정교함이 떨어지기 때문에 표면이 조금 거칠게 느껴집니다. 바닥부터 쌓아올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압출된 플라스틱을 지지할 서포터가 필요한데요. 플라스틱이 냉각된 후 서포터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크랙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FDM 방식으로 제작하면 내구성과 내열성이 높고, 훨씬 저렴한 비용에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밀도가 덜 요구되는 샘플제작에 적합한 방식입니다.

 

 

 

오늘은 3D 프린터기를 활용한 샘플 제작 사례를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살펴보았습니다.

 

 


프린팅 방식에 따라 제작 소요 시간, 비용, 정교함 등의 차이가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제품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적합한 공정을 제안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원씨엠 글로벌에서는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고객사가 원하는 제품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샘플 제작 경험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으니 3D프린팅 관련 문의가 있으신 분들은 원씨엠글로벌로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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