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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폭시 아크릴 뱃지, 키링, 스마트톡은 어떤 느낌으로 표현되나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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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폭시 아크릴 뱃지, 키링, 스마트톡은 어떤 느낌으로 표현되나요?

뽀니 (Pony) 2021. 7. 1. 13:20

안녕하세요. 세모굿입니다. 요즘은 홈페이지 상에 제작 안내나 각종 꿀팁을 전달드리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데요. 홈페이지에는 이미지 제작도 신경써야 하고 엑기스 정보만을 올려야 하니 소재 고갈의 늪에 빠져버렸답니다. 블로그에는 조금 더 가벼운 주제로 글을 쓸 수 있으니 블로그에 방문하시면 더 자주 세모굿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인스타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니 디엠으로 연락을 주셔도 좋아요. 블로그에서는 개별 제품에 대한 특징도 종종 소개하는데, 오늘 준비한 제품은 에폭시 아크릴 소재로 만들어진 굿즈류랍니다.

 

에폭시 뱃지는 소개한 적이 있는 것 같고, 아크릴 키링, 스마트톡, 등신대 등은 블로그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는 소재인데요. 각각의 특징과 이 두 가지를 합치면 어떤 느낌으로 표현되는지 소개해보겠습니다.

 

 

우선 에폭시 소재가 굿즈에 적용된다면, 가장 흔하게 사례를 찾을 수 있는 것은 뱃지입니다. 첫 번째로, 금속 뱃지 테두리만 만들어 내부에는 인쇄물을 넣는 방식이 있습니다. 둘째로는 일반 뱃지 제작 과정과 동일하게 칸을 나누고 각 칸에 색상 에나멜을 넣는 방식이 있는데요. 이 두 가지 모두에 에폭시 소재로 코팅을 할 수 있습니다. 인쇄 방식은 작은 크기에 많은 문구가 들어가는 경우 선택하기 좋습니다. 에폭시 아크릴뿐만 아니라 금속 위에 하는 에폭시 코팅도 물방울처럼 탱글탱글한 표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일반 뱃지제작과 똑같이 만들어지는 경우에는 외곽선이 단조로워야 제작이 효율적으로 진행됩니다. 개인적인 느낌을 덧붙이면 인쇄 위에 에폭시를 코팅한 것이 더 에폭시의 효과가 극대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일반 금속 뱃지는 원래 에나멜이 광택이 있어 에폭시 코팅 전에도 꽤나 입체적인 느낌이 듭니다.

 

아크릴 제품은 양면 인쇄로 많이 진행하시는 편인데, 양면 인쇄는 아크릴 판을 두 개를 부착해서 제품 하나를 만들게 됩니다. 이 두 개의 아크릴 판 사이에 인쇄가 들어가며 양쪽으로 겹쳐 인쇄하기 때문에 선명도가 높습니다. 양쪽 모두 동일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데요. 양쪽 인쇄면 사이에 흰색의 인쇄면을 더 넣으면 서로 비치지 않아 외곽선은 동일하지만 내부 색깔이나 디테일은 다르게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에폭시 아크릴 제품은 평평함에 입체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에폭시 코팅이 표면장력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인데요. 인쇄 뱃지처럼 굴곡이 적어서 아크릴에 에폭시를 올렸을 때도 극적인 느낌이 표현됩니다. 일반적으로 아크릴은 단면이 직선으로 딱딱 끊어지는데요. 에폭시를 올리면 단면이 부드럽게 굴곡이 생깁니다.

 

다만 에폭시 소재는 빛에 취약하기 때문에 햇빛에 노출되면 노랗게 색이 변하고 코팅이 떨어질 수 있으니 보관에 유의해주셔야 합니다. 동글동글 굴곡이 표현되기 때문에 등신대처럼 크기가 큰 제품군보다는 키링이나 뱃지처럼 작은 것이 좀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통통 튀는 귀여운 에폭시 아크릴 굿즈 제작을 원하신다면 세모굿의 채팅상담을 이용해주세요. 보다 빠른 답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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