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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씨엠글로벌

유아 교구 미니 영사기 제작 사례 소개

뽀니 (Pony) 2020. 6. 23. 19:05

 

요즘은 모두 디지털로 바뀌어 빔프로젝터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지만 영사기에 대한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영사기의 원리는 필름에 빛을 쏘며 스크린 위로 필름에 새겨진 그림자를 비추는 것입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필름과 눈의 잔상이 더해지면 스크린 속 풍경과 인물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지금은 더 풍부한 색감과 선명한 화질을 디지털로 구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날로그에 대한 애정이 끊이지 않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유아 교구인데요. 어린 시절부터 강한 자극에 노출되면 교육적, 정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아날로그적인 제품을 고수합니다. 오늘은 원씨엠글로벌에서 제작에 도움을 드린 아동용 미니 영사기 제작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이 미니 영사기는 아이들의 수면 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잠들기 전에 책을 읽어주는 것과 비슷한 과정인데요. 영사기를 통해 만들어진 그림자를 보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주고, 아이들도 상상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입니다. 어른들은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지도 않고 상상력도 많이 퇴화되었지만, 아이들에는 그림자 하나도 새로운 자극으로 느껴질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줄지 저도 궁금하네요.

 

 

어린이 수면 교구 미니 영사기는 원씨엠글로벌에서 디자인 설계부터 양산까지 모든 과정을 도맡았습니다. 특히 디자인 설계의 경우에는 이미 완성된 모델링 파일이 있더라도 제조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검토를 통해 수정을 거쳐야 합니다. 모델링 파일로 만든 내부 구조가 실제 생산으로 이어질 경우 불량이 많이 생길 수도 있고 생산 효율이 떨어지는 디자인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설계를 마치고 난 뒤 3D 프린팅 방식을 이용해 시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시제품을 만들어보면서 색상을 확인하고 조립을 해보며 전체적인 모양을 확인합니다. 원씨엠글로벌에는 3D 프린팅 관련 전문가도 있기 때문에 우수하고 빠른 대응이 가능합니다.

 

 

시제품을 제작하고 만족스러운 형상이 만들어지면 그 내용을 바탕으로 양산을 진행합니다. 미니 영사기의 양산은 금형을 파면서 시작되었는데요. 내부 구조가 복잡해 부품이 많아 금형도 여러 벌을 파야 했습니다. 금형을 파는 것도 생산비에 포함되기 때문에 원씨엠글로벌에서는 해외 위탁 생산을 이용했습니다. 물가가 저렴한 해외의 제조사를 이용하면 제작비를 아낄 수 있어 많은 글로벌 기업에서도 도입하는 방법입니다.

 

 

책처럼 보이는 사진 속의 제품은 미니 영사기에 들어갈 필름 집입니다. 여섯 개의 필름이 한 이야기를 구성하는데요. 필름의 품질이 그림자의 선명도를 좌우하기 때문에 원씨엠글로벌에서 특히나 신경 썼던 부분입니다. 이야기 구성도 아이들이 좋아할 공룡, 똥 관련 내용이라 더욱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듬뿍 담겨있는 유아교구지만 APP을 연결해 배경음 효과음도 재생할 수 있어 어른과 아이의 눈높이를 모두 저격한 제품입니다. 미니 영사기가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을 보니 제작에 도움을 드린 저희도 뿌듯함이 느껴졌습니다.

 

오늘은 유아 교구 제작 사례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원씨엠글로벌에서는 디자인 설계, 시제품 제작, 금형을 이용한 제품 양산에 특화된 담당자가 있어 복잡한 제작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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