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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굿:세상의모든굿즈

취미 클래스 키트 인기 구성

뽀니 (Pony) 2021. 7. 20. 19:19

지방과 수도권의 인프라 차이가 엄청나서 지금껏 지방에서는 경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의 차이가 현저히 적었습니다. 커리어 같은 실용적인 분야뿐 아니라 일상을 환기시켜주는 취미도 말이에요. 하지만 요즘에는 각종 온라인 클래스가 활발해지면서 취미 클래스도 광고에서 속속들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얼마전에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의 추천을 받아 온라인 클래스를 한 번 클릭했다가 며칠 째 SNS 광고 추천에는 취미 키트, 원데이 클래스 등만 뜨고 있어요. 매일 보다보니 점점 마음이 가고 팍팍한 삶에 이런 거 한 번쯤 배워두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결제를 목전에 두고 있는데요. 오늘 세모 굿에서는 그동안 제가 광고를 통해, 지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접했던 인기 취미 클래스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해요. 물론 굿즈를 직접 만들 수 있는 키트도 인기 구성에 포함이니 세모굿과의 연관성은 충분하겠죠?

 

최근에 인터넷을 통해 진행하는 취미 관련 수업들은 대개 온라인 강의와 재료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요. 그래서 지방에 사는 사람들도 공간, 거리의 구애 없이 집에서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답니다. 재료는 제작 과정에 맞추어 다 준비해주니 재료 구매에서 생기는 망설임과 번거로움도 없어서 손가락 한번 움직이는 것으로 취미 생활 준비가 완료된답니다.

 

펀치 니들

펀치 니들은 뜨개질처럼 실을 이용하는 자수 관련 인기 온라인 클래스예요. 이런 얘기 하면 또 옛날 사람이라고 놀릴 것 같지만 라떼는 말이야... 십자수랑 스킬 자수였다고...

저도 스킬 자수 정말 열심히 했는데 펀치 니들도 스킬이랑 비슷해 보였어요. 이름 그대로 구멍을 뚫어가면서 실을 꿰는 작업인데 만들고 나면 빵실 빵실하게 입체감이 생긴답니다. 자수틀을 이용해 장식 도안을 제작하기도 하고 아예 전체에 작업해 바닥 매트로 사용하기도 하더라고요. 열심히 배워두면 내 손으로 만드는 인테리어 소품이 생긴다니 동기부여도 확실할 것 같았어요.

 

도자기, 악세사리 제작

도자기를 어떻게 집에서 혼자 만드나 했는데, 점토를 이용해서 그늘에서 잘 말리고 도색, 코팅을 하며 작은 접시 하나는 금세 만들어내더라고요. 유튜브에서도 관련 영상이 많이 나와있어서 초보자 입문용으로 좋은 취미 클래스인 것 같았어요. 은반지나 비즈 팔찌 등도 내가 만들어서 내가 직접 착용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신기했어요!

 

굿즈 제작 키트

모든 취미는 덕질로 완성된다! 굿즈 제작이야말로 취미생활을 끝판왕이 아닌가 싶어요. (혹시 이제 끝판왕이라는 단어 안 쓰나요...?) 보통 굿즈는 누군가 만들어 놓은 것을 구매하는 형태잖아요. 하지만 거기에 내가 직접 만들었다는 의미 부여가 더해지면 출구가 없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굿즈 제작 취미 클래스는 대개 키링인 것 같습니다. 키링은 구멍을 적절하게 잘 뚫고 고리를 연결하면 크게 어려움이 없으니까요. 그럼 디자인이 들어가는 부분은 어떻게 제작하냐고요? 슈링클스나 레진 공예는 집에서도 직접 해볼 수 있는 비교적 간단한 굿즈 제작 방식이랍니다. 물론 대량으로 진행하는 경우에는 세모굿처럼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에 맡기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겠지만요.

 

혹시 이 글을 보고 있는 분이 클래스 오픈과 키트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각종 부자재는 세모굿에서 제작하실 수도 있답니다.

 

매일 새로운 취미 클래스가 쏟아지는데 저는 어떤 것부터 시작해봐야 할까 고민이에요. 초보자도 잘할 수 있는 키트가 있다면 댓글로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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