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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씨엠글로벌

현지 제조업체 방문기, 같이 출장 가요

뽀니 (Pony) 2020. 2. 19. 15:01

안녕하세요 중국 OEM을 이용해 제조 원가를 줄일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씨엠글로벌입니다. 오늘은 작년 여름 원씨엠글로벌의 중국 협력사로 출장 갔던 때를 떠올리며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현지 제조업체 방문을 통해 생산 품질도 체크할 수 있고, 믿을만한 회사라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여러모로 좋은 기회였습니다. 오래 묵은 기억이지만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면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중국 위탁생산에 대한 두려움을 덜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함께 떠나 보실까요?


일하러 떠나는 길이지만 비행기에 타는 건 늘 들뜨고 신나는 일인 것 같습니다. 비행이 길어질수록 이 떨림이 사그라들고 지루함이 남는데 중국은 비행시간이 짧아 중국에서의 업무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업체는 스피커 전문 제조 회사였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스피커 샘플이 진열되어있어 신뢰감이 가는 업체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제작 사례가 있으면 대량 수입을 진행하기도 편리합니다.

 

 

협력사 샘플 제품 중 제 마음에 쏙 들었던 제품은 시계 기능이 탑재된 스피커입니다. 탁상에 올려두기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고 시간이 표시되는 부분이 거울 기능까지 있어 시크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제품이었습니다. 미니멀리즘 컨셉으로 방 꾸미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자연스레 눈길이 가는 제품일 것 같았습니다.

 

 

공장도 직접 견학해봤는데 너무 깔끔하니 잘 정리되어 있어서 스피커 제조 업체에 대한 신뢰도가 점점 상승했습니다.

 

 

이미 많은 제품이 생산 완료된 상태로 출고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이 업체와 협력하면 납품 기한을 놓치는 걱정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업체 담당자와의 미팅을 통해 평소에 궁금했던 점도 물어보고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을 거치기도 했습니다. 직접 대면 회의 시간을 가지니 업무가 훨씬 원활하게 진행된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지 제조업체의 협력사를 카드 형식으로 벽면에 부착해뒀는데 이름을 들어본 대형 기업과의 협력 경험이 있다고 하니 더 전문성이 있어 보입니다.

 

협력업체를 둘러보면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금세 해가 저물어 식사하러 갔는데요. 해외 출장은 몸이 금방 피곤해지지만,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경험이 주는 새로움이 있어 또 힘을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현지 제조 업체에서 대접해주신 저녁은 매콤한 닭요리였는데요. 한국과는 다른 매운 맛이 혀 끝을 쏘아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고수를 싫어해서 가장 먼저 배운 중국어가 고수는 빼주세요였는데 이 사진을 보니 그 시절이 또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든든한 저녁을 먹고 숙소에서 잠깐 눈을 붙이면 또 다른 업체를 둘러보기 위해 분주히 움직여야 합니다..

 

 

이 제조업체는 플라스틱 사출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입니다. 특히 소형 플라스틱 제품 제작에 특화된 업체였는데 채색도 사출품도 말끔해 업체에 방문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크기가 작은 제품은 원료도 적게 들고 무게도 가벼워 고객사에서 대량으로 주문을 넣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세밀한 작업은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야 하는데 중국은 인건비가 저렴해서 한국 국내 생산보다 훨씬 저렴하게 제작이 가능하다는 사실도 덧붙여 설명해주셨습니다.

 

 

설명을 들으며 공장 견학을 하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사진을 찍을만한 충분한 시간이 없어 둘째 날 사진은 포스팅에 쓸만한 사진이 별로 없네요.

그래도 현지 업체 방문기를 살펴보니 중국 위탁 생산도 믿고 맡길 수 있겠죠? 그럼 여기까지 원씨엠글로벌에서 준비한 같이 출장 가요첫 번째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추후에 또 중국 제조업체를 방문할 일이 있을 때 두 번째 이야기로 새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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