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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버튼 대중적인 홍보 판촉물

뽀니 (Pony) 2022. 4. 21. 11:30
캠페인 버튼 제작은 원형이 기본!

사회적 캠페인은 운영과 진행을 위해 많은 관계자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자원봉사자를 많이 뽑아서 운영을 하기도 하는데요. 저도 고등학교 때는 봉사 시간이 필요해서 이런 캠페인에 봉사활동을 많이 갔던 것 같아요. 많은 사람이 오는 자리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이면 누가 스태프이고 누가 행사를 즐기러 온 참여자인지 쉽게 가늠하는 것이 힘듭니다. 별도로 단체복을 맞추기도 하지만 여러 날에 걸쳐 진행되는 캠페인의 경우엔 매일 다른 사람이 자원봉사자로 배치되기도 하기 때문에 조금 더 단가가 저렴하게 제작할 수 있는 제품을 많이 만들어서 다음 해에 열리는 캠페인에도 다시 사용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옷 종류가 눈에 더 잘 띄기는 하지만 보관 시 공간 차지도 많이 하고 아무래도 이런 캠페인 티셔츠는 선명한 원색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입는 것을 꺼리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았어요. 사람이 많은 곳에서 원색에 캠페인 안내 문구가 가득 들어간 티셔츠를 입고 서 있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대체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캠페인 버튼인데요. 이것도 뱃지의 일종이긴 하지만 평소에 세모굿에서 소개하는 칠뱃지와는 전혀 결이 다르답니다. 

우선 칠뱃지는 금형을 제작하고 이 금형에 모양을 눌러 찍고 각 칸을 하나하나 색칠하면서 만들어집니다. 금속 라인이 드러나기 때문에 도금작업까지 하는 다양한 공정이 들어가 있습니다. 모양도 웹상에서 만들어지는 도안에서 단순화가 필요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캠페인 버튼은 핀버튼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다른 뱃지 형태입니다. 자유형 도안으로 외곽선도 뱃지 디자인에 따라 바뀌는 칠뱃지와 다르게 캠페인 뱃지는 원형이나 사각형 같은 기본 도형을 프레임으로 사용합니다. 외곽 프레임도 어느 정도 변형이 가능하긴 하지만 변형 시에는 최소 수량이 아주 많아지고 제작 단가도 변동이 있기 때문에 원형을 가장 많이 선택하는 편입니다.

금형과 도색으로 이루어지는 칠뱃지와 다르게 인쇄물과 결합해 만들어집니다. 원형의 금속 판에 인쇄물을 올려 프레스기로 누르면 모양이 고정되는데 칠뱃지에서 모양을 만들기 위해 금형을 눌러 만드는 거라면 핀뱃지는 고정을 위해 프레스 작업을 하게 됩니다. 

인쇄 기반이기 때문에 도안 작업은 CMYK로 제작해주셔야 하고 제작하고자 하는 핀뱃지의 사이즈보다 조금 더 여유있게 도안을 만들어주셔야 합니다. 외곽 부분이 말리면서 고정이 되기 때문이에요. 핀뱃지가 없다면 원형 손거울을 보셔도 같은 방식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어떤 느낌으로 표현되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캠페인 뱃지 제작을 원하는 크기와 도안을 함께 전달해주셔야겠죠?

칠뱃지는 못처럼 생긴 일자형 핀이 부착됩니다. 하지만 핀버튼은 옷핀이 부착되고 일반 칠뱃지보다 큰 크기로 제작하는 것이 대표적인 특징입니다. 칠뱃지는 약 2~3센티미터 정도가 평균적인 크기라면 핀버튼은 5센티미터 정도로 크게 만들어집니다. 텍스트가 많이 들어가는 디자인이 많고 안에 들어가는 텍스트도 육안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큼직하게 들어갑니다. 인쇄 방식이라 그라데이션 등의 세밀한 표현도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캠페인 버튼으로 사용하실 거라면 해당 캠페인 명이 정직하게 들어가는 디자인이 가장 무난하게 사랑받는 편이에요. 캠페인, 행사용 굿즈 제작도 세모굿으로 찾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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