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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씰(Container Seal)이란?

뽀니 (Pony) 2021. 3. 30. 13:23

화물용 컨테이너에 대한 이야기는 원씨엠글로벌의 블로그에서 꽤나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주제입니다. 오늘은 컨테이너를 잠그는 장치인 컨테이너 씰을 주제로 들고 왔습니다. 저는 요즘 왁스 씰링에 빠져있는데요. 왁스 씰링이 편지를 봉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누가 열어보면 반드시 티가 나게 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 컨테이너 잠금장치와 너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컨테이너 씰 또한 중간에 누가 열어보지 못하도록 막아두는 장치이기도 합니다. 영어로는 Container Seal이라고 하는데요. 안에 들어가서 살아도 되겠다 싶은 커다란 크기를 자랑하는 수출 수입 컨테이너와는 달리 씰은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크기입니다. 이렇게 작은 걸로 컨테이너를 어떻게 잠그어 둘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씰에는 고유의 기호과 번호가 적혀있고 이 번호는 B/L(선하증권)에 컨테이너 넘버와 함께 기재됩니다. 서류 속에는 숫자 하나하나가 아주 중요한 거 아시죠? 씰 넘버 또한 서류에 정확하게 적혀야 하며 서류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 선적할 수 없으니 신중하게 확인하는 자세가 꼭 필요합니다.

 

 

선사마다 사용하는 씰 색상과 모양은 다릅니다. 사진과 같이 통통한 몸통과 얇은 기둥을 끼워서 사용하는 형태를 볼트 씰이라고 부르는데요. 일반적으로 이 형태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쉽게 풀 수 없어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형태 외에도 케이블 타이 같은 느낌의 스트랩 씰과 금속형 케이블 타이 같은 느낌의 와이어 씰이 있습니다.

 

 

컨테이너 씰은 여닫을 수 없고 씰로 잠금된 컨테이너를 열기 위해서는 씰을 끊어내야 합니다. 그래서 누군가 중간에 열었다면 티가 날 수 밖에 없답니다. 이렇게 보니 여행용 캐리어백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캐리어도 공항에서 수속하고 도착지에서 받기 전까지 누가 열어볼까 걱정이 되어 자물쇠를 달거나 잠금장치를 이용하니까요.

 

한번 닫으면 중간에 다시 개봉할 수 없기 때문에 FCL(Full Container Load)로 만든 후 잠금을 체결해야 합니다. 원씨엠글로벌에서는 용기 수출 시에 한 컨테이너 분량이 한 번에 나가서 자체 창고에서 바로 컨테이너 씰을 잠그는 것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수 많은 컨테이너 속에 가득 찬 물건 한 두 개쯤 가져가도 모를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렇게 든든하게 고정된다니 안심하고 수출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전한 해외 수입 업무가 필요하신 분들은 원씨엠글로벌로 연락 주세요.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수입 사례와 현지 전문 인력을 이용한 맞춤형 제품 개발 사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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