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호텔 열쇠고리 간단하게 만들기

안녕하세요. 세모굿입니다. 지난번 캔디 키링에 이어 오늘도 새로운 키링을 보여드리려고 가지고 왔습니다. 아크릴 키링과 마찬가지로 간단하게 인쇄로 제작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자유형 디자인으로 마음대로 커팅할 수 있었던 아크릴과는 다르게 플라스틱 열쇠고리는 호텔 키링 형태의 고정 프레임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혹시 맞춤제작이 하고 싶으시거나 자유형으로 제작하고 싶은 분들은 별도로 전달해주시면 되지만 오늘은 호텔 키링 디자인으로만 얘기를 해 볼 생각이랍니다.

플라스틱 호텔 열쇠고리는 색상 자유도가 높아서 마음대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요. 선택할 수 있는 옵션도 다양하고 홈페이지에 실사를 게시했기 때문에 실물 느낌이 어떨지 직접 보고 판단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짙은 색은 짙은 색대로 예쁘고 옅은 색은 옅은 색대로 예뻐서 인쇄 디자인이 올라가면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증이 증폭됩니다. 불투명한 색상 뿐 아니라 투명 아크릴 컬러도 선택이 가능하답니다. 투명하게 비치면서 색상이 들어간 유리 판 느낌이 나는데요. 또 하나 놀라운 사실은 여기에 글리터 표현도 가능하다는 점! 이렇게 글리터, 투명판으로 들어가면 단독으로 보아도 영롱해서 디자인을 인쇄하기가 괜히 아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모양은 세로로 긴 마름모 모양입니다. 하지만 모서리 부분이 둥그렇게 표현되어 있어요. 이제는 호텔에서 열쇠를 사용하지 않고 카드키를 사용하기 때문에 호텔 키링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플라스틱 열쇠고리지만 실제 쓰임은 굿즈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단체로 제작해서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경우도 있고 드라마 굿즈로 제작하기도 하는데요. 플라스틱 소재라 가볍고 저렴하다는 점은 좋지만 드라마 굿즈로 호텔 열쇠고리를 제작할 땐 퀄리티와 고급스러움을 더 중시하는 분위기어서 금속 키링으로 금형을 만들어 제작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브랜드에서 굿즈로 출시할 때에도 대상 연령층이 10대, 20대로 낮은 경우에 더 적합하다고 판단됩니다. 10대, 20대는 한 제품을 오래 사용하기보단 취향에 가까운 제품을 여러 개를 구매해 자주 바꾸어 주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래서 다양한 색상으로 여러 디자인을 만들어서 판매하면 오히려 인기가 많을 것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플라스틱 열쇠고리도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고리 타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장식물의 구조가 세로로 길고 가로는 좁은 형태라 고리가 길어지면 너무 시선이 길어지는 느낌이 들어서인지 기본형 고리인 O형 고리가 가장 무난하게 어울렸습니다. 자물쇠 고리도 짧게 잠금장치 아래에 바로 부착하면 O형 고리처럼 자연스럽게 잘 어울렸습니다.

 

블로그에는 홈페이지보다 더 많은 호텔 키링 디자인을 업로드했으니 사진을 보시고 궁금한 내용은 댓글 또는 홈페이지 문의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