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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무드등 페이퍼커팅으로 만드는 감성 소품

뽀니 (Pony) 2021. 12. 14. 19:06

3D 입체 메모지를 소개하면서 종이 무드등 제작도 곁다리로 살짝 소개했었는데요. 아직까지는 문의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메모지처럼 별도 페이지를 만들어서 더 많은 사진을 보여드려야겠다 싶기도 한데 우선 더 작업하기 쉬운 블로그에 사진을 올려보려고 해요. 얼마 전에 책을 사려고 책 판매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이번 달의 굿으로 페이퍼 커팅 무드등을 제공하고 있더라고요. 물론 지금 출시되었다는 뜻은 기획 제작 기간은 훨씬 일렀다는 뜻이지만 세모굿에서 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을 감출 수가 없더라고요.

입체 메모지는 종이를 한 겹씩 쌓아서 달라지는 층으로 모양을 내는 제품인데요. 종이 무드등은 메모지처럼 촘촘하게 겹겹이 쌓이는 건 아니지만 다른 모양을 쌓아 그림을 만들어낸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종이 무드등은 각 레이어마다 어느 정도 간격이 존재하는데요. 이 간격 사이로 빛이 새어 나오고 그림자가 생기면서 더 감성적인 분위기를 낸답니다.

메모지와는 다르게 페이퍼 무드등은 흰색의 종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바로 빛에 있는데요. 내부에 들어가는 LED의 색상에 따라 다른 제품인 것처럼 분위기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흰색의 바탕은 어떤 빛의 색이든 다 받아들여서 보랏빛을 쬐면 보랏빛이 틈 사이사이로 퍼지고 노란빛을 쬐면 노란빛이 사이사이에 퍼지게 됩니다. 한 디자인 안에서 색 변화를 주고 싶다면 일부만 다른 색상의 종이로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빛을 받으면 또 다른 색으로 섞여서 변화된답니다.

종이 무드등은 대개 외부에 나무 프레임이 있고 사각형의 액자처럼 구성되는데요. 사각형이 레이어를 쌓기에 최적화된 형태이고 책상 위에 거치하기 편리하기 때문이라는 점이 바로 사각형 디자인이 많은 이유인 것 같습니다. 간격을 두고 종이를 꽂는 형태라 측면 폭은 일반적인 그림 액자나 무드등보다는 넓은 편입니다. 앞으로 꽤나 튀어나와서 벽에 걸어 장식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페이퍼 무드등은 완제품으로 구매, 주문제작이 가능하지만 또 하나의 독특한 제작 포인트는 DIY 상품으로도 키트형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키트로 제작하게 되면 요즘처럼 원데이 클래스, 취미 활동이 뜨는 시기에 뿌듯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줄 수 있는 굿즈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키트로 제작하게 되면 순서에 맞게 커팅된 종이를 끼우고 LED를 연결하는 형태로 구성되는데요. 가정에서 제작하는데도 크게 어려움이 없어서 간편한 제작 상품이 될 것 같아요. 세모굿은 대량 제작 의뢰를 받고 있기 때문에 문의를 남겨주시는 분들은 대부분 기업 단위의 브랜드 굿즈 제작 담당자인데요.

 

세모굿의 종이 무드등 제작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은 바로 제작 기간이랍니다. 수량에 따라 달라지니 우선 수량과 함께 문의를 남겨주시면 제작 가능 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무드등처럼 전기가 들어가는 제품은 공장에서 제작 후 국내로 들여오는 과정에서 인증이 필요합니다. 전기 관련 안전 인증인데요. 이 인증기간을 확인하셔야 하기 때문에 기간이 예상하는 굿즈 출시 날짜에 맞는지 확인하셔야 한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세모굿의 중국 협력사에서 제공받은 사진을 활용했는데요.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다면 댓글이나 세모굿 홈페이지 문의란을 통해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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